오비도제일장로교회July 12, 2025
하나님은 범죄자들을 자기 앞으로 부르셨다(창3:9-11)
[하나님은 범죄자들을 자기 앞으로 부르셨다(창3:9-11)]여호와는 아담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심으로 그들을 부르셨다. 아담은 자기가 벗었으므로 두려워서 숨었다고 하여 자기들의 신변에 일이 생겼음을 밝혔다. 계명을 어겼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다고 하지 않았다. 벗고서는 하나님 앞에 나설 수 없어서 숨었다고 하였다. 이제까지 벗은 상태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부르심에 벗었으므로 숨었다고 대답하였다. 바로 사실을 고하지 않을 줄 아신 하나님은 사건의 본질을 지적하셨다.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 실과를 먹었느냐?”라고 물으심으로 범죄사실을 바로 드러내셨다. 하나님 앞에 피하고 싶었지만 피할 수 없었다.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 실과를 먹었느냐?”라고 물으셨으니 범죄한 사실을 더 이상 숨길 수도, 변명할 수도 없었다.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 곧 여호와로 오셨다(창3:8-14)]반역한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발함은 응당하다. 그러나 하나나님은 칼을 배들고 그들의 목을 내려치려는 자로 오시지 않았다. 그들을 당장 사형시키려고 오시지 않았다. 하나님은 백성의 하나님으로 오셨다. 언약백성의 하나님으로 오시므로 여호와로 표기되었다(창3:9,13-14,22-23). 여호와 하나님은 범죄하여 반역한 백성을 살리려고 오셨다. 반역자를 벌하여 멸망시키려고 오신 것이 아니다. 그들의 하나님으로 오셨다. 그들이 반역했어도 아직도 백성으로 여기고 오셨다. 심판주로 오셨지만 그들을 다시 살리려고 오셨다. 다시 돌이켜 자기의 백성을 삼으려고 오셨다. 그러므로 구주로 오셨다. 범죄한 대로 멸망시키기를 기뻐하지 않으셨다. 죄 때문에 죽어야 하지만 어떻게 하든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다. 심문과 심판은 벌을 주어 멸망시키려고 하신 일이 아니었다. 심문과 심판을 통해서 그들을 구원하여 창조경륜대로 자기의 백성으로 삼으시려는 작정으로 오셨다. 하나님은 아담의 반역을 그대로 벌하여 죗값대로 갚기로 하지 않으셨다. 죗값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드러내기로 하셨다. 더 깊은 사랑을 나타내기로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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