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도제일장로교회April 29, 2025
유혹자(창3:1-2; 요8:44; 계20:2)
[아담과 하와는 공동체로 범죄하였다(창3:6.)]결혼한 남편과 아내는 생명공동체이다. 또 운명공동체이다. 그러므로 한 쪽의 행동은 다른 쪽의 행동으로 바로 연결된다. 한 편의 범죄는 공동체의 책임이 된다. 더구나 남편은 아내의 머리로 세워졌으므로 아내의 행동은 전적으로 남편의 책임사항이 된다. 아담과 하와는 이미 한 생명공동체였다. 따라서 아내가 한 일은 남편의 책임이 되어 그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아내가 선악과를 먼저 먹고 남편도 먹음으로 타락이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타락의 장본인은 아담이다. 아담은 아내의 판단과 결정을 따랐다. 하나님의 계명보다 아내의 판단과 권고를 더 따랐다. 그러므로 아담은 머리의 위치에 서지 못하였다. 둘은 공동체로 함께 범죄하여 하나님을 반역하였다. 첫 인류가 하나님을 반역하였으므로 모든 인류가 범죄한 것이다. 이제 이후로 모든 인류의 삶은 범죄의 길이고 반역의 계속이다.[유혹자(창3:1-2; 요8:44; 계20:2)]아담이 창조주를 대항하여 범죄함으로 반역한 것은 유혹으로 시발되었다. 첫 인류로 창조주 하나님을 반역하게 하여 인류를 멸망으로 이끈 존재는 어떤 존재이냐? 한낱 피조물로서 첫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그런 유혹을 하여 인류로 멸망에 이르게 하였는가?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세워져서 하나님을 잘 섬기던 아담과 하와로 하나님의 선악결정을 전적으로 무시하고 자주자가 되도록 부추긴 존재는 동물 중의 하나인 뱀이라고 할 수 없다. 그것은 계시록이 말한대로 영적 존재이고 대단한 존재임을 지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언약백성으로 창조주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세워진 첫 인류가 어찌 그런 유혹에 넘어가서 하나님을 반역하는 반역죄를 지었는지는 도저히 풀리지 않는 비밀이다. 성경은 어떻게 그런 유혹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침묵한다. 왜 그런 유혹이 일어났고 왜 아담과 하와가 쉽게 반응했는지에 대해서도 전혀 성경은 말하지 않는다. 단지 이런 유혹을 한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를 말한다. [성경은 유혹자를 뱀 곧 사탄으로 지목한다.]창3:1-2, 14는 유혹자를 뱀으로 지목한다. 뱀은 어떻게 창조세계의 왕인 아담을 유혹할 수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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