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세계의 관리자(2) > 바른믿음 바른신앙

본문 바로가기

바른믿음 바른신앙

March 01, 2025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생활세계의 관리자(2)

본문

[생활세계의 관리자(2)]

 

아담은 모든 생명체들을 지켜야 할 책임도 맡았다. 즉 아담은 모든 생명체들을 그 본성대로 존속되게 하고 유지할 책임을 받았다. 땅을 정복하는 것은 지형들을 임의로 바꾸고 훼손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지형을 할 수 있는 대로 잘 보존하면서 땅을 가꾸는 것을 뜻한다. 이 명령이 오래도록 인류의 역사에서 지켜졌다. 그리하여 지형을 변경하거나 형질을 훼손하지 않고 땅을 경작하고 길을 내었다. 그러나 기술문명이 발달하여 공작기계들을 만들어내므로 형질과 지형을 과도히 훼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아담은 땅을 갈고 일구어 곡식을 생산하고 사람이 살 만한 곳으로 만드는 책임을 위임받았다. 그러므로 인류는 모든 생명체의 종들이 멸종되 않고 보존되도록 할 책임을 받았다. 지금은 많은 생물의 종들이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그것은 기술문명에 의해서 초래된 결과이다.

모든 생물의 종들이 보존되어 처음 창조된 대로 존속하게 해야 한다. 이것이 창조명령과 언약체결로 주어진 명령이다. 모든 종들이 함께 존재해야 사람도 바른 삶을 살 수 있음을 뜻한다. 하나님은 무생물들만 아니라 모든 생물들도 함께 지구상에 살므로 서로 조화하게 하셨다. 이 방식으로 사람도 잘 살 수 있다. 하나님은 생명체들을 사람의 바른 삶을 위해서 지으셨다. 창조주의 섭리와 계획을 올바로 알아 모든 생명체들이 다 함께 존속하고 상실되지 않게 해야 한다.

땅의 형태는 창조주가 지으신 대로 보존해야 한다. 지형과 형질을 과도히 변경하면 재앙을 가져올 것이다. 우리의 생활환경이 처음 조성된 대로 있지 않으면 복원해야 한다. 복원하여 풀과 나무가 잘 자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숲에서 동물들이 잘 살 수 있게 된다. 숲과 풀이 많이 있어야 사람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따라서 사람은 언제나 자기의 생활환경을 잘 지켜 보존하고 번창하게 해야 한다. 함께 창조된 생명체들이 살아남지 못한다면 인간도 자기의 삶을 잘 살 수가 없게 된다. 해로운 식물과 동물은 없다. 그런 경우는 타락으로 인해 생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