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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믿음 바른신앙

March 11, 2025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하나님의 형상으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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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형상으로 삶]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 피조물의 수준에서 하나님을 반사하고 표현하였다. 사물탐구에 있어서 그의 지성은 하나님의 지성의 축소물이었으므로 어떤 한 사물을 볼 때 창조주가 왜 그렇게 만드셨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아담은 거대한 천체들을 보고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알게 되었다. 거대천체들이 우주의 균형을 이루면서 사람과 생명체들에게 빛과 열을 주며 별들이 하나님 섬김의 때를 알게 해주는 데 있음을 간파하였다. 아담은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보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잘 깨달았다.

 

아담은 자신과 하와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섭리를 깨달았다. 이렇게 많은 조물들 중에서 사람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신 뜻이 무엇인지를 헤아렸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으므로 하나님과 대화하고 교제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명령도 받고 계명도 받았다. 창조주와의 언약체결에서 분명하게 밝혀졌듯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 삼으심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창조의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을 왕으로 받드는 나라를 세우려고 하심임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나라가 되려면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그의 계명을 따라 사는 것이며,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고 섬기는 것을 뜻한다. 곧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은 죽고 사는 것도 다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것을 뜻한다.

 

아담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 많은 자녀를 출산해야 하는 하나님의 작정을 하와에게 전하였다. 자녀들에게도 많은 자녀를 출산하도록 가르치고 분부해야 했다. 또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거룩한 삶의 길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분부해야 했다. 언약에 기초해서 역사의 진행이 어떻게 될지 후손들에게 가르쳐야 했다. 언약의 법을 잘 지켜 하나님의 백성으로 남으면 영생과 영광에 이르고 언약의 법을 어기면 형벌을 받아 멸망에 이를 것을 후손들에게 말하고 가르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