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이 손의 수고로 생존할 것과 흙으로 돌아갈 것을 선언하심(창3:17-19) > 바른믿음 바른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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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1, 2025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아담이 손의 수고로 생존할 것과 흙으로 돌아갈 것을 선언하심(창3: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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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이 손의 수고로 생존할 것과 흙으로 돌아갈 것을 선언하심(3:17-19)]


아담은 창조세계의 대리통치자 곧 왕으로서 범죄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의 당사자로서 반역하였다. 또 하와의 머리의 자리에 세워졌지만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하여 범죄하였다. 하와가 범죄는 시작하였어도 반역의 완결은 아담의 범죄로 끝났다. 그러므로 아담이 실제 범죄자이고 반역자이다.

심판은 범죄자 아담이 받아야 하고 아담은 정죄되어야 했다. 그는 저주를 받아야 했고 그 저주는 온 우주에 미치게 되었다. 그가 언약의 법을 어겨 하나님을 반역하였으므로 그의 범죄 때문에 죽음으로 작정되었다. 아담만이 죽는 것이 아니라 그의 모든 후손이 죽게 되었다. 또 모든 생명체에게도 죽음이 철칙이 되었다.

아담의 범죄는 창조주에 대한 반역이었다. 그러므로 반역의 귀결은 온 우주에 미치게 되었다. 아담의 범죄에 대한 형벌은 온 우주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아담은 하나님의 대리통치자의 자리에서 범죄하였다. 왕이 범죄함으로 통치영역이고 주거영역인 땅이 저주를 받았다. 저주를 받으므로 땅은 창조된 대로 효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되었다. 땅이 척박해져서 산물들을 풍성히 생산하지 않게 되었다. 흙이 흩어지고 변색되기 시작하였다. 흙이 본래대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땅이 변하여 사막이 되고 광야가 되어버렸다. 그것은 흙이 물을 잘 담지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흙의 성질이 바뀌고 변질되므로 땅 속의 불을 잘 담지할 수 없어서 화산 폭발이 자주 일어나고 지각이 열리고 뚫리게 되었다.

땅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처음 성질과 효능을 많이 상실하므로 물과 대기권에도 많은 변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자장이 시간의 진행에 비례하여 그 세력이 약화되므로 우주에서 지구로 들어오는 유해 물질을 반사하지 못하여 지구를 보호할 수 없게 되었다. 지구를 감싸는 대기권도 지형과 장소에 따라 과격한 변동을 겪어 폭풍과 태풍과 홍수를 반복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