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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4, 2024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노아 언약(창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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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언약(9:8-17)-2]

사람이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살인자의 피를 흘림으로 사람 죽인 것을 갚도록 정하셨다(9:6). 이 조치로 홍수 이전처럼 사람들이 서로 죽이는 일이 없도록 정하셨다. 또 동물들이 사람을 함부로 죽일 수 없게 명하셨다. 그리하여 모든 동물들과 새들과 짐승들과 바다의 물고기들도 사람을 두려워하여 해할 수 없도록 하심으로 사람의 번창을 발리 이루어지도록 하셨다(9:2).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령하셨다(9:1). 이로써 빨리 사람들이 많아져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하셨다. 이처럼 사람의 생명에 대한 보존 장치를 내시고 생육하고 번성화라는 명을 내심으로 타락한 인류 중에서 자기의 백성을 만드실 것임을 분명하게 밝히셨다.

이 언약이 영원한 언약 되리라고 약속하심으로 그리스도에 의한 구원이 완성될 때까지 계속 유효할 것임을 밝히신 것이다. 노아 언약은 첫 언약 다음에 타락한 인류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나타난다. 이것이 뜻하는 것은 파기된 첫 언약을 회복하여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가지시려고 한 조치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노아 언약은 첫 언약의 갱신으로 여겨야 한다. 즉 첫 언약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지는 것을 목표하였다. 9:1에서 이 진리가 표시되어 있다. 하나님이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열매 맺고 많아져서 땅을 채우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홍수에 살아남은 유일한 백성인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 대한 하나님의 복주심이다. 그들은 많아져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했다. 그러므로 그것은 하나님이 첫 언약을 성취하실 것이라는 그의 명령이고 약속이었다. 그래서 그는 노아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사 그들이 열매 맺고 많아지게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이 성취하신다는 서약이다.

노아 언약은 반역한 인류가 다시 살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되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그러므로 언약의 결과들은 땅 위에 사는 모든 생명체들에게로 확대되고 심지어 하늘에까지 확대될 것이다.

노아 언약이 첫 언약의 갱신 혹은 회복이면 첫 언약은 하나님의 백성되기로 한 약정이었음을 웅변하고 증명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