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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07, 2024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아담은 죄짓지 않을 수 있음을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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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에 대해서는 무제약적 자유를 가짐]

하나님은 인간을 선하게 창조하시고 선에 대해 무제약적인 의지의 자유를 주셨다. 곧 선 혹은 의를 행하도록 창조되었으므로 선에 대해서는 무제약적인 자유를 갖는다. 아담에게 선은 창조 목적과 언약의 법대로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을 인간 본분대로 잘 섬길 때만 선에 머무르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전심할 때만 무제약적 자유를 갖는다. 또 이때에만 아무런 강제가 없다. 즉 죄의 지배 아래 들지 않을 때에만 자기 결정에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바를 결정할 수 있다.

 

[하나님에 의존해서만 선을 행할 수 있음]

아담은 자유 결정에 있어서 하나님에 의존해서만 실제로 선을 행할 수가 있었다. 자기 스스로 결정하여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것을 선택하면 선을 행할 수 없게 되어 자유의지를 행사할 수 없게 된다. 곧 하나님의 은혜의 도움으로 아담은 선을 행할 수가 있었다. 아담은 타락 전에는 모든 결정과 행동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였으므로 다 선하였다.

 

[아담은 죄짓지 않을 수 있음을 받았음]

아담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수행함에 있어서, 원하면 죄짓지 않을 수 있음을 가졌다. 즉 죄짓는 것을 원하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도 가졌다. 아담은 자유 인격이므로 선택은 자유였다. 그러므로 죄짓는 것을 원하지 않는 한에 있어서 아담은 죄짓지 않을 수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뜻에 매여 있고 하나님의 뜻만을 따르기로 할 때에는 범죄할 수가 없었다. 곧 아담의 타락은 그의 자유 결정으로 선과 악을 결정할 수 있었으므로 가능했다. 아담이 자기의 의지로 악을 행하지 않기로 작정하고 그 결정에 부착하였으면 타락할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