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0, 2024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아담은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을 원하고 행함
본문
[아담은 그의 지성으로 하나님의 창조를 탐구함]
아담은 인류역사상 가장 풍성한 지식을 가진 존재였다. 그의 후손 중 아무도 아담이 가졌던 지식체계에 이르러 갈 수가 없다. 아담은 하나님의 창조경륜과 지혜까지도 알 수 있었으므로 그의 지식의 양과 범위는 하늘과 땅과 하나님의 뜻까지도 포함하였다. 아담의 의식은 하나님의 의식에 상응하였으므로 모든 창조를 바르게 알아 사물들에게 이름을 주었다. 하나님이 작정하고 지으신 대로 사물들의 성질과 법칙을 잘 알고 활용하였다. 사물들의 본성을 잘 알았으므로 그에 합당한 이름들을 주어 그 사물의 존재방식을 결정하였다. 그러나 아담은 포괄적 지식을 가지지 못하여 모든 사물을 온전히 알지는 못하였다. 전지(全知)는 하나님만의 속성이다. 그럼에도 아담의 의식이 하나님의 의식에 상응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지혜대로 알고 활용하였다. 그의 지식 획득의 방식은 추론의 방식이 아니라 직관적이었다. 사물을 보면 그것에 대한 전체적인 지식을 가질 수 있었다. 아담의 통치는 사물들의 바른 지식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아담은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뜻에 맞는 것을 원하고 행함]
아담은 하나님의 언약의 법대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였다. 또 만물을 탐구하여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맞게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이 일을 위해서 모든 것을 원하고 선택하였다. 따라서 아담이 택하고 바란 것은 모두 선이었다.
[하나님의 형상은 영혼에 자리함]
처음 창조 상태에서 아담의 존재 전체가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영광의 광채가 찬연하였다. 인격에 인각되어 있던 하나님의 형상의 광채가 육체의 모든 부분까지 비췄기 때문이다. 아담이 발하는 영광의 광채를 목도하고 증거한 증인은 하와뿐이었다. 타락 후에서는 돌다 찬연한 광채를 잃었으므로 그전의 위엄스런 모습을 아무도 증거할 수가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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