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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믿음 바른신앙

April 25, 2024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창조의 탐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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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의 봉사자]

창조주로서의 권세와 영광과 지혜를 인해 그를 찬양하고 합당하게 기리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에 봉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으로 하여금 언제나 창조주 자신을 찬양하게 하셨다. 그 찬양이 바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다. 인간은 언제나 그의 엄위와 영광에 합당하게 하나님을 경배해야 할 직임을 지녔다. 이것이 아담이 창조된 목적이다.

 

아담은 창조를 성별(聖別)해 드리는 제사장으로서 세워졌다. 통상 성별은 죄악과의 분리를 뜻하지만 죄악이 들어오지 않았을 때에는 하나님의 창조를 하나님의 창조로 인정하고 그의 영광에 따라 바쳐드리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인간으로 하여금 창조를 탐구하여 그 창조를 피조 수준에서 반복하게 함으로 창조주의 작업을 모방하게 하셨다. 이것이 문화활동이다.

 

아담은 동산에서 문화생활을 시작하였지만 성()을 쌓아야 했다. 성을 쌓음은 모든 지식의 총동원이고 활용이다. 성이 바로 인간문화할동의 총화이기 때문이다. 문화란 자연에 인간의 혼 즉 정신을 불어넣는 행위이므로 영의 사역이다. 곧 문화는 하나님의 창조 지혜를 현시하고 반복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창조의 탐구자]

아담은 낙원을 지키며 모든 사물들로 그 본성을 따라 살도록 보살피는 책임을 받았다. 아담의 통치는 사물의 본성을 알고 활용함에 성립한다. 아담은 창조됨과 동시에 하나님의 의식 작업에 상응해서 탐구하였으므로 사물들의 본성과 법칙들을 바르게 알 수 있었다. 그의 눈에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권능이 찬연하게 전개되었다. 사물의 본성과 법칙이 작용하는 대로 들여다볼 수 있었으니 아담은 창조주의 지혜와 권능에 대한 찬탄으로 가득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의 지혜를 감탄하는 것은 곧바로 창조주를 경배하는 것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