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06, 2023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육체는 영혼과 연합하여 한 통일 인격을 이룸
본문
[육체는 영혼과 연합하여 한 통일 인격을 이룸]
영혼은 생명이 그 특징이다. 영혼이 창조되어 육체와 연합하므로 바로 생명체가 되었다(창2:7). 따라서 영혼이 육체를 떠나지 않는 한 사람은 ‘산 혼’이라고 해야 한다. 영혼이 육체와 연합되어 있는 한 생명이 계속되어 생명체이다. 지금은 사람의 상태가 육신이 되어 산 혼으로 있을 때의 상태를 알 수 없지만, 처음 순정성 상태에서는 육신이 영혼과 완전히 연합되어 혼의 존재방식으로 있었다고 해야 바르다.
타락 상태에서는 영혼이 육체의 요구에 완전히 지배되지만, 처음 순정성 상태에서는 영혼과 육체가 완전히 조화되어 아무런 갈등이 없었다. 즉 육체는 영혼에 완전히 순종하고 일치하였다. 그리하여 인격적으로 행동하고 살기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육체의 요구에 제지되기보다 영혼의 지시와 육체의 삶이 완전히 일치하였다. 그러므로 ‘산 영혼’이다.
[육체가 인간의 본성이다]
영혼과 육체가 인간 인격을 구성하지만 사람의 본성은 육체라고 해야 바르다. 육체가 영혼과 결합하여 한 인격을 이룬다. 따라서 육체와 분리된 영혼은 바른 인간 존재가 아니다. 육체와 연합된 영혼이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육체는 영혼과 완전히 연합하여 한 인격을 이루었고 둘로 분열되지 않았다. 둘은 하나로 조성되었다.
그리하여 두 존재가 함께 있는 수준이 아니라 하나로 연합하여 한 인격이 되고 한 주체가 되었다. 영혼이 지배하고 육체가 순종하는 방식이기보다는 영혼과 육체가 한 인격이 되었으므로 둘이 하나가 되어 인간이 되었다. 그리하여 둘을 구분하고 분리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육체가 인간본성에 완전히 통합되었다. 육체를 떠나 영혼의 존재를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육체는 영혼과 분리될 수 없으므로 인간본성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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