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2, 2024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창조주는 인간을 인격적인 존재로 존중함]
본문
[영혼은 영적이고 비공간적임]
영혼은 육체와 본질적으로 연합하여 한 인격을 이루지만 영적이며 비공간적이다. 영혼은 비분해적이고 또 불사적이라고 함이 타당하다. 따라서 영혼은 자기 의식적 존재로서 죽음 후에 자체적으로 존속이 가능하다. 영혼이 불사인 것은 스스로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영혼은 육체와 죽음과 함께 끝나는 것이 아니고 사후에 독자적으로 존재한다.
[영혼은 자유 결정적인 존재]
인격을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자유 결정이다. 외부의 강제에 의해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인격의 기본이다. 자유 결정을 하므로 사람에게는 유한한 자유이지만 자유가 주어졌다. 자유 결정은 하나님의 뜻과 경륜과 섭리를 따라서 할 때만 선에 대해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그리고 이때에만 강제가 없게 된다. 그러나 죄의 지배 아래 들게 되면 자기의 결정으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행할 수 없게 된다. 즉 아담은 하나님에 의존해서만 선을 행할 수 있었다.
[창조주는 인간을 인격적인 존재로 존중함]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을 대하실 때 인격적으로 대하시고 행동하신다. 따라서 사람이 어떤 작정을 하도록 하실 때도 언제나 인격을 대하는 방식인 설득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말씀하시고 그 말씀에 자발적인 순종을 하도록 하신다. 그는 사람이 자기 의지의 결정에 따라 스스로 선택하고 순종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사람을 물리적으로 강제하지 않으신다. 물리적인 제재와 강제는 맹목적인 동물들에게 하고 사람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 이전글[신 형상에 붙은 은사들: 원시지혜] 24.01.15
- 다음글영혼은 의지기능과 양심, 감정을 가짐 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