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형상에 붙은 은사들: 원시지혜] > 바른믿음 바른신앙

본문 바로가기

바른믿음 바른신앙

January 15, 2024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신 형상에 붙은 은사들: 원시지혜]

본문

[영혼이 신 형상의 자리]

영혼, 정확하게는 영혼의 중심기관인 심장이 하나님의 형상의 자리이다. 여기에서 모든 생명이 나온다. 심장은 모든 생명과 그 현상이 비롯하는 근원점이다. 그리고 심장에 인간의 종교심이 자리 잡고 있다. 종교의 중심지가 바로 심장이다. 심장은 전인을 지배한다. 따라서 종교가 자리 잡은 곳이 심장이므로 종교는 전인적인 일이요 전 사회적인 일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모하고 바라게 되어 있다. 따라서 사람이 바른 인격과 곧 창조주가 처음 목표하신 인격이 되려면 하나님을 모시고 섬김으로 된다. 사람은 하나님 없이는 결코 바른 인격이 되지 못한다. 인격의 핵심은 진실인데 창조주 하나님 없이는 사람이 진실할 수 없다.

 

[신 형상에 붙은 은사들: 원시지혜]

원시지혜는 인간 자신과 하나님과 세계에 대해서 완전히 아는 지혜로서 곧 올바른 이성과 선한 양심을 뜻한다. 아담은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고 언약의 주이심을 바르게 알았고 자신은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서 창조주 하나님을 온 힘과 정성으로 섬겨야 할 존재임을 잘 의식하였으며 세계를 전능한 창조주의 창조물로 인지하였다. 아담이 이렇게 바른 지식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지식체계에 상응해서 사물을 알고 직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언약체결의 법대로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할 존재임을 알고 그렇게 행하였다.

 

[원시의]

원시의는 아담이 하나님을 언약의 법대로 잘 섬기기 때문에 입은 하나님의 호의 곧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말한다. 의지가 하나님의 호의를 입어 올바르므로 하나님 섬기는 일을 잘하였다. 원시의는 언약의 법대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그의 뜻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원시의는 추가적 은사가 아니고 창조와 동시적이며 자연적 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