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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8, 2023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하나님의 영광의 반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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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의 반사자] 

창조주는 영광의 하나님이시다. 그의 거룩과 신성이 영광으로 나타난다. 그의 본성의 광채와 엄위가 하나님의 영광이다. 하나님만이 영광을 가지신다. 영광은 그의 창조사역에서 나타났다. 그의 영광은 창조의 지혜와 권능으로 나타났다. 그의 지혜와 권능이 무한하므로 만물을 무에서 창조하셨다. 무에서 존재들을 있게 할 수 있는 권세는 하나님께만 속한다. 이 창조의 권세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작정이 실행되는 것이 바로 그의 권능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영광이 피조물에게 반사되어야 한다. 그래야 창조주의 창조를 알고 기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기의 지혜와 권능이 피조물에게 반사되도록 하셨다. 피조물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이 반사되므로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창조를 알고 인정하므로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셨다. 그렇게 하심으로 하나님은 그의 영광을 피조물에게서 확인하기를 바라셨다. 따라서 아담은 하나님의 영광의 담지자이고 반사자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의 지혜와 권능이 피조물에게 반사된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그의 지혜와 권능을 인정하고 기림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 존재의 상이 될 존재 ] 

창조주는 그의 창조를 알고 인정하며 감사하고 찬양하는 존재를 가지시기로 하셨다. 하나님이 이 우주를 창조하셨음을 알고 인정하는 존재가 있어야 하나님의 창조가 바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주를 지으시고 다스려도, 그것을 하나님의 창조로 알고 인정하여 창조주를 찬양하는 존재가 없다면 창조가 완전하지 못하게 된다. 우주 창조를 인해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기리고 그의 은혜를 감사할 줄 아는 존재가 있어야 한다. 창조주의 창조를 기념하는 존재가 없다면 창조주는 합당한 존귀와 영광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 목적으로 하나님은 특별조물을 자기 존재의 상으로 지으시기로 하셨다. 이에서 나아가 하나님의 창조를 인정하고 감사하여 그를 기릴 뿐 아니라 창조를 모방하여 그의 지혜와 권능을 드러내는 존재가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