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7, 2023 . 올랜도바른믿음교회 당신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아십니까?
본문
성경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인생의 한탄을 기록한 말씀이 있습니다. 아무리 이해를 하려 해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성경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뜻이거니라고 생각하고 억지로(?) 넘깁니다. 실질적으로 내게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난 성경의 인물보다도 더 심한 갈등과 원망속에서 시간을 보낼지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바로 욥기와 요나서의 이야기입니다.
욥기서의 이야기야 우리 모두가 다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기에 내 삶에 고통스런 일이 일어났을 때, 욥의 불평과 하나님을 향한 그의 마음이 그래도 우리보다 낫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속에 속시원하게 풀리지 않는 질문은 왜 인생의 고난이 내게 불어닥치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근본적인 원인과 이유를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지도 않으신 채 당신이 누구신지만 장황하게 설명하시고 감히 나에게 너의 고통을 따지느냐로 말씀하십니다.
욥의 이야기와는 다른 측면이 있지만, 요나도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그렇게 싫다는 일은 억지로 시켜놓고 결국 그 일을 하게 하심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요나의 작은 불평이 오히려 그의 인격에 문제인 것처럼 요나서의 마지막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과연 우리는 우리의 원치 않는 고난과 우리 삶의 불편을 불평할 수 없는 것이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모세의 이야기는 어떻습니까? 젊었을 적 그 혈기넘침으로 자신의 일이 아닌 고통 속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려 할 때는 철저하게 도망자의 삶을 살게 하시다가 모든 꿈과 희망도 다 잃고 포기하고 있을 때 그것도 할 수 있는 능력과 젊음이 다 지난 시기에 하나님은 당신의 일군으로 다시 세우십니까? 모세의 입장으로써는 그가 주님을 만난 첫 만남에서 거절한 이유가 충분하게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주님은 늘 이런 식이실까요? 도저히 그 답은 오직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라는 답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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