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7, 2023 . 올랜도바른믿음교회 안식일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십니까?
본문
개혁주의 신학과 칼빈의 기독교 강요를 다시 읽어내려 가면서 오늘날 교회가 정말 많이 비뚤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비뚤어졌느냐고 묻는 분이 계신다면 조금의 망설임없이 어쩌면 우리는 다시 돌이키지 못할지 모릅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물론 이 땅의 수많은 목회자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과연 몇 분이나 제 말에 동의를 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는 오늘날 교회의 타락과 변질, 비뚤어짐은 이제는 더 이상 참과 거짓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시기가 된 것이 아닌가하는 두려움에 쌓이게 합니다.
얼마전부터 메시아닉 쥬(예수를 믿는 유대인들)들이 다시 그리스도교(기독교)에 관심을 받으면서 한국은 물론 세계 그리스도교 사이에서 세대주의 신학을 바탕으로한 왜곡된 신학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한 때는 이 신학사상에 빠진 적이 있는 터라 이 사상의 무서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개혁신학을 Replacement Theology라고 말하며 예수님 승천 후 세워진 교회가 이스라엘을 대체한다는 잘못된 신학이라고 말합니다. 저도 성경을 많이 읽는다고 자부하는 편이라 처음 이 신학사상에 대해 접했을 때 뭔가 새로운 신학이론인가 하여 그들의 사상을 추종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들이 주장하는 구약의 여러 절기와 안식일 개념이 이 땅에 참된 우리의 구속주로 오신 예수님과 충돌된다는 생각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공부한 것이 바로 개혁주의 신학과 칼빈주의 신학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일일이 다 언급하기는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에 그때 그때 생각 날 때마다 하나하나 풀어가려 합니다. 그 가운데 오늘날 안식일의 개념이 얼마나 비뚤어져 있는지를 칼빈의 기독교강요를 다시 읽으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주일의 개념이 성경에 근거도 없는 안식일로 둔갑하여 참된 안식일과 안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못하게 하는지를 또한 참된 안식을 지키고 누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작금의 교회는 가르쳐주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 이전글구약에서 말하는 복이란 정말 물질과 기복을 가리키는 것인가? 23.04.03
- 다음글예수를 믿어야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2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