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바른믿음교회January 30, 2023
바른믿음으로 바른신앙을
하루에도 몇 번씩 아니면 혹은 몇 십번, 몇 백번씩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왜 우리 삶 속에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속 시원하게 보이지 않느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힘들 때, 우리에게 생각지도 않은 일들이 생겨났을 때, 우리는 간절히 주님께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나길, 해결책이 당장 주어지길 기도해 봅니다. 하지만 그런 기도도 잠시 그 문제에 대한 해결도, 그 상황의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곤 이내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떤 이들은 믿음이 좀 더 필요해서 그런가 보다 그래서 더 큰 믿음을 가져야 하겠다. 다른 이들은 언젠가는 해결되겠지 그저 기다려 보자 등등으로 체념하게 됩니다. 이런 우리의 믿음행위가 결국은 오늘날 성령운동의 엉뚱한 방향을 만들어 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내 삶에 현실적으로 체험적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내 삶에 관계하심을 느껴서라도 내가 믿는 믿음이 거짓이 아니고, 내가 믿는 신앙이 틀린 것이 아니길 바라는 간절함 때문에 방언과 예언, 신유와 치료 등 여러 가지 체험적인 은사를 느끼고 싶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런 이들의 간절함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경은 그 어디에도 우리 삶 속에 직접적인 체험으로 하나님의 존재나 그의 간섭하심이 뚜렷이 나타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비적인 체험신앙을 가지는 것을 경계하라고 말합니다. 만약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특별한 체험이 우리 기독교의 참된 신앙이라면 욥기는 그야말로 우리에게 도덕적인 도덕경에 불과하게 됩니다. 그저 아픈 사람에게 말 잘해야 한다는 메시지만 던져 주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른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쉽지 않게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결코 바른 믿음을 가진다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바른 믿음을 가짐의 시작은 성경의 하나님, 우리 믿음의 조상들이 믿고 고백했던 하나님을 알게 되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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