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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4, 2026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성령 훼방죄 (마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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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훼방죄 (12:31)]

성령 훼방죄는 성령을 직접적으로 욕하고 훼방하는 죄를 뜻하지 않는다. 성령 훼방죄는 끝까지 복음진리를 부인하고 혐오하고 배척하는 죄여서 용서받지 못하는 죄를 말한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복음을 끝까지 부정하고 배척하는 행동이 성령 훼방죄이다.

성령의 직임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주 되심을 증거하는 것이다. 또 주 예수가 십자가에 죽고 부활함으로 세상을 구원하셨음을 증거하고 전파하는 것이 그의 직임이다. 성령은 이 복음 증거를 위해서 오셨고 다른 목적으로 오신 것이 아니다.

성령 훼방죄는 순전한 악의에서 복음을 배척하고 증오하는 것이다. 그냥 미워하고 배척하는 수준이 아니라 어찌하든지 복음을 박멸하려고 온갖 일을 한다. 이런 죄악은 회개와 용서가 전적으로 배제된다. 따라서 이 죄는 반드시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이런 죄악도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면 용서받는다.

이 죄는 사람들의 마음에 그리스도를 유일한 구주로 알고 믿게 하는 역사를 대항하는 죄이다. 이 죄는 선택자에 의해서 범해지는 것이 아니라 유기된 자에 의해 범해진다고 말할 수 있다. 니체는 복음의 권세 아래 살았으므로 은혜의 역사를 경험했다고 본다. 그런데도 끝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척하고 부정하였다.

이런 성령 훼방은 바로 적그리스도의 역사라고 할 것이다. 이런 죄를 범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적용하지 않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 죄용서의 가능성이 배제된다고 보아야 타당하다. 그러므로 성령 훼방죄를 짓는 자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이 죄를 계속한다.

  

[죄는 실체가 아님]

창조된 모든 실체는 세계 내에서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창조된 것은 독립적으로 실재하는 실체이다. 죄는 그런 실체가 아니다. 그러므로 죄는 세계 내에 사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실체는 창조된 존재물이다. 죄는 실체가 아니다. 곧 죄는 창조된 본성이 아니다. 죄는 인간의 본성이 아니라 부수적인 것이다. 죄는 하나님이 창조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죄의 조성자도 아니고 죄의 원인도 아니시다. 죄는 전적으로 사람의 심성에서 비롯되고 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