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6, 2026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문명을 이루도록 하심
본문
[문명을 이루도록 하심]
땅을 파서 식량을 생산하는 일은 자연히 문명세계를 이루게 되었다. 창조된 대로 자연에서 그전처럼 살 수 없게 된 사람은 자기의 세계를 손으로 건설하여 문화를 이루게 되었다. 그리하여 사람의 세상은 점차 자연에서 문화로 나아갔다.
땅을 파서 먹거리를 생산하게 된 세상에서는 학문이 발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땅을 쉽게 파기 위해서 쉬운 방도를 구할 수밖에 없었다. 삶의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방법을 늘 연구하므로 학문이 일어나게 되었다.
사람은 자연히 자기 주변의 환경을 탐구하게 되었고 땅과 주변사물들을 연구하여 법칙과 성질을 밝히게 되었다. 사람은 힘든 노동 때문에 휴식을 바라게 되었다. 이 욕구는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육체적인 휴식뿐만 아니라 좀 더 나은 휴식을 추구하게 만들었다. 휴식에 대한 욕구가 예술을 발달하게 하였다.
예술로 목과 마음을 쉬게 할 뿐만 아니라 자기의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풍성한 예술을 발흥시키므로 사람의 사회가 문화사회가 되었다. 노동이 인류 생존과 문화발달의 기본이 되었다. 이처럼 하나님은 사람으로 땅을 파서 살게 하므로 창조를 계발하여 창조 비밀을 캐내게 만드셨다. 땅을 파서 살아야 하므로 자연히 하나님의 창조를 탐구하고 연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처음 세상을 심판하심(창6:5-8:19)]
하나님은 노아홍수로 처음 세상을 심판하시어 죄의 값이 죽음임을 분명하게 인류의 양심에 각인하셨다. 그 후에도 인류의 종족들에게 심판을 집행하여 큰 죄악의 창궐을 막으셨다. 하나님은 처음 세상을 물로 멸하심은 멸망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죄를 본성으로 가진 인류가 완전한 범죄로 멸절되지 않고 존속하게 하신 섭리적인 조치였다.
사람이 범죄할 경우 심판하여 죽음에 이르도록 정하셨지만 (창2:16-17), 실제로 범죄하였을 때 즉각 죽음에 이르게 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하나님은 사람의 반역을 참으시기로 하셨다. 그러나 사람의 죄악을 방면하시는 것은 아니었다. 범죄한 사람들을 용납하시고 그들의 생존을 보장하시기로 작정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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