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하나님의 집-2 (요한계시록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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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배세진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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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본문 | 요한계시록 21장 1-8절 |
설교날짜 | 2023-10-22 |
[오비도제일장로교회 주일말씀(10/22/2023)]
성경본문: 요한계시록 21장 1-8절
제목: 교회, 하나님의 집(2)
- 교회설립의 근거
- 창조경륜
- 그리스도의 속죄제사
- 하나님의 백성 부르심
말씀: 배세진 목사(오비도제일장로교회 담임)
교회, 하나님의 집(2)- 교회설립의 근거
창조경륜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므로 창조주가 되셨다. 무한한 지혜와 권능으로 만물을 무에서 창조하셨다. 또 만물을 질서있는 우주로 조성하셨다. 그리하여 영광스런 창조주가 되셨다. 하나님은 모든 창조 가운데서 자기의 백성을 가지시는 것을 목표하셨다.
창조주는 만물 창조와 함께 창조경륜을 가지셨다. 이 경륜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가지시고 그 백성 가운데 거하시며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로 정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창조경륜을 이루시기 위해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인격체로 지으셔서 자기의 백성으로 삼기 위해 언약을 체결하셨다. 하나님은 사람으로 창조주 하나님만을 섬기도록 하려고 선악과계명으로 언약을 체결하셨다.
하나님은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들어 큰 백성을 가지기로 하셨다(창2:20-24). 그리하여 사람이 인류가 되기를 바라시고 그렇게 되도록 정하셨다. 창조주는 그 백성 가운데 거하며 찬양과 경배를 받기로 하셨다(계21:3). 온 인류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을 인류 역사의 목표로 삼으셨다(계11:15). 이것이 하나님의 창조경륜이다.
언약체결
하나님은 사람을 자기의 백성으로 삼기 위해 그와 언약을 맺으셨다(창2:15-17). 하나님은 창조주만을 하나님으로 섬기도록 하기 위해서 선악과계명으로 언약을 체결하셨다.
선악과계명으로 언약을 체결하신 것은 창조주만을 하나님으로 섬기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곧 창조주를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을 선으로, 하나님 섬김을 거부하는 것을 악으로 정하셨다. 하나님 섬김이 선이므로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고, 섬김을 거부한 것을 악으로 정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셨다. 하나님 섬김을 거부하는 것은 반역이기 때문이다.
언약체결 전에 하나님은 언약당사자가 살 처소를 마련하고 필요한 먹거리를 다 마련하셨다(창2:8-15). 그리하여 언약당사자가 아무런 모자람이 없이 평안한 중에 창조주를 하나님으로 섬기게 하셨다. 언약체결 후 첫 인류는 언약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섬겼다(창3:1-3).
창조경륜 진행의 이탈
언약체결 후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전심하였다. 그러던 중 유혹자가 나타나 하나님이 정하신 대로만 하나님을 섬길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악을 결정하는 자주자가 되라고 촉구하였다(창3:5). 하나님이 선악을 결정셨어도 사람이 선악을 정하면 그것이 선악이 된다고 하였다. 스스로 선악을 결정하면 하나님처럼 자주자가 된다고 압박하였다. 첫 사람 아담은 이 유혹과 충동을 물리칠 수 없었다. 피조물이 하나님처럼 된다는 유혹처럼 매력이 넘치는 일은 없었다. 그리하여 아담과 하와는 스스로 선악을 판단하는 자율적인 사람이 되기로 작정하였다. 피조물이지만 창조주의 판단하는 자율적인 사람이 되기로 작정하였다. 피조물이지만 창조주의 판단과 법에만 매여 살기보다 자유를 행사하고 선악을 스스로 결정하는 신적인 존재가 되기로 작정하였다(창3:6).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만을 섬기는 피조물로 남지 않겠다는 것을 뜻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남아 하나님의 법과 선악 판단에 매여 사는 종의 신분을 벗어나기로 하였다. 아담은 창조세계에서 하나님의 대리통치자인데도 참람한 작정을 하였다.
범죄를 감행
창조주가 정한 선악을 피조물이 결정한다면 아담은 더 이 상 피조물적인 존재가 아니게 된다. 언약의 법에 매이지 않기로 하면 더 이상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다.
선악과계명을 깨뜨리므로 사람은 하나님의 법에서 해방된 자주자가 되었다. 하나님을 섬기는 기본임무가 사람의 삶에서 떨어져나갔다. 즉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을 상실하였다.
백성을 회복하기로 하심
하나님은 반역한 백성을 심판하셨다(창3:9-24). 그들의 죗값대로 죽음을 집행하셔야 합당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당장 죽데 하지 않으시고 형집형을 유예하시고 삶을 보장하셨다.
하나님은 여인으로 아이를 낳는 고통을 당하면서 생명들을 출산하게 하셨다. 또 아담은 땅을 파서 이마에 흘리므로 아내와 자녀들과 자기 자신의 모든 삶을 책임지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위해 가죽옷을 해 입히시므로 반역자들의 생존을 보장하셨다(창3:21).
구원작정을 알리심
하나님은 반역한 백성을 심판하실 때 그들을 다시 돌이켜 자기의 백성으로 삼을 것을 약속하셨다. 반역이 일어나도록 충동질한 유혹자를 심판하실 때,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3:15)라고 선언하시므로 자기의 구원 계획을 밝히셨다. 새 인류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고 반역한 백성을 돌이켜 다시 자기의 백성으로 삼기로 하셨다.
속죄제사로 백성을 회복하시로 결심
반역한 백성을 돌이키기 위해서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무효화하기로 하셨다. 반역죄를 무효화하려면 그 죄를 피로 속량해야 한다. 죄를 무효화하되 그냥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속죄제사로 그들의 죄를 속량하므로 무효화하기로 하셨다. 죄를 용서하고 사면하기 위하여 무죄한 피로 죗값을 갚게 하므로 구원하기로 하셨다.
하나님이 범죄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것은 구속의 길이 대속의 피로 말미암을 것을 첫 인류에게 계시하신 것이다(창3:21).
이삭의 제사로 실물 교훈
세상 구속주의 조상으로 지목된 아브라함에게 속죄제사로 세상을 구원하여 백성을 회복할 것임을 알리셨다(창22:1-18). 그냥 말씀으로 해서는 알아듣고 깨달을 수 없기 때문에 실물 교훈하셨다.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그의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도록 하셨다. 이 제사 이후 하나님은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창22:18)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으로 이삭이 제물이 되어 드린 제사의 방식 곧 속죄제사로 세상을 구원하실 것임을 아브라함에게 밝히신 것이다. 그리고 그의 후손으로 이 제사를 잘 준비하도록 하셨다.
아들의 속죄제사로 백성을 회복하심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한 아들이 나게 하시고 그로 속죄제사의 제물이 되어 백성을 다시 회복하기로 하셨다(요1:29,36,; 3:14-16).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죄를 자시기 위해 사람이 되시고 십자가에 피 흘리므로 반역자들을 다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시키기로 정하셨다(롬5:6-10; 8:32; 갈4:4-6).
이렇게 하나님은 아들의 피흘리심으로 반역한 백성을 돌이켜 다시 자기의 백성으로 삼으셨다. 아들의 흘린 피를 적용하여 반역자들을 자기의 백성으로 삼기 위하여 성령을 보내셨다. 성령이 오사 그리스도의 피를 죄인들에게 적용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시킨 것이 교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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